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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미라보68 2023. 6. 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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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줄거리

오늘은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이자 그녀에게 불후의 문학적 명성을 얻게 만들어준 작품인 폭풍의 언덕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19세기의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인 에밀리 브론테는 『제인 에어』로 영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작품을 쓴 샬럿 브론테의 동생이다.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에 발표한 소설로, 영국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사랑과 욕망, 복수와 운명을 그린 로맨틱한 이야기로, 브론테의 동생인 앤 브론테의 필명인 "벨"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히스터클리프(Heath cliff)와 캐서린(Catherine)이다. 히스터클리프는 가난하고 차별받는 출신이지만, 강인한 의지와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사회적인 지위와 사랑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며, 자신을 상처 입힌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추구한다. 도자기 상점 주인인 에드거 섀튼의 가정에서 도움 일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캐서린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히스터클리프는 가난한 출신 때문에 캐서린의 형제인 헨리와 에드거로부터 차별과 혐오를 받게 된다.

에드거는 캐서린의 남편으로, 사회적인 안정과 안락한 삶을 추구하는 인물이며, 그의 약한 성격과 히스터클리프와의 대립으로 인해 자신의 가정과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히스터클리프는 사회적인 지위와 돈을 얻기 위해 캐서린과 결혼하려고 했지만, 캐서린은 사회적인 지위에 눈이 멀어 에드거와 결혼을 한다. 히스터클리프는 이 결혼을 알게 되고 극도의 분노와 상처를 받는다. 이후 히스터클리프는 재차 빈곤과 차별을 겪으며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된다.

히스터클리프는 자신을 배척한 에드거와 그의 가족을 고통에 빠뜨려 복수하고자, 에드거의 여동생인 이사벨라를 유혹해서 결혼하고 그녀의 인권을 짓밟으며, 자신의 통제 아래에 두었으며, 에드거와의 연결을 끊게 만들기 위해 그의 가족을 조종하고 속이면서 복수한다.

 

하지만 히스터클리프는 캐서린과 자신의 사랑 결실이자 복수의 상징인 캐서린 주니어(Catherine Earnshaw Linton)에게도 복수심을 품게 된다. 그는 캐서린과 에드거의 딸인 캐서린을 양육하면서 복수를 계획한다.

이러한 복수심과 사랑, 운명의 교차로에서 캐서린 주니어와 히스터클리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히스터클리프는 자신의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 캐서린 주니어도 자신의 힘 아래에 두려 하는데, 이는 동시에 사랑과 복잡한 갈등을 일으킨다.

히스터클리프는 자신의 복수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투쟁하며, 그 과정에서 자기 모습과 인간성을 잃어가는 한편, 캐서린 주니어는 히스터클리프에 대한 사랑과 그의 어둠에 끌리면서도 자신의 독립성과 자아를 지키려는 갈등을 겪게 된다.

캐서린 주니어(Catherine Earnshaw Linton)는 캐서린과 에드거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히스터클리프에 매료되어 있다. 그녀는 자신의 복잡한 감정과 자아를 탐구하면서 성장해 나아간다. 캐서린 주니어는 어린 시절부터 히스터클리프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신만의 독립적인 존재로서의 삶을 추구하지만, 히스터클리프의 푸른 눈과 어두운 피부를 가진 자기 모습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의문은 나중에 그녀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면서 더욱 깊어지게 된다.

이 소설은 히스터클리프와 캐서린 주니어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그들이 자신의 욕망과 사랑을 억누르려고 하는 모습이 이야기를 가득 채운다. 이들은 자신들의 운명과 약속된 사랑에 대해 싸우고, 서로를 끌어당기면서도 혼란스럽고 파괴적인 관계에 빠져들게 된다.

이야기는 히스터클리프와 캐서린 주니어의 복잡한 사랑과 복수의 갈등, 그리고 이들의 운명의 엮임을 그림으로써 마무리가 되며 복수, 욕망과 운명의 힘을 강렬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을 전해주며, 문학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소설은 출간 당시 비윤리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사랑과 복수, 운명의 힘을 강력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강렬한 감정을 전달하며,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백경』과도 곧잘 비교될 만큼 깊은 비극성과 시성(詩性)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독자의 후기

이 책은 강렬하고 사랑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이 후기들이 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히스터클리프의 캐릭터는 악마와도 같고, 그의 복수에 대한 집착은 정말로 무서운 면모를 보여준다. 독자로서 히스터클리프의 험한 세계로 빠져들었고, 결말까지 몰입해서 읽었다.

 

이 책은 사랑과 복수, 운명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각 인물들의 내면에는 어둠과 괴로움이 서려있고, 그들의 선택과 행동이 전체 이야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캐서린과 히스터클리프 사이의 사랑과 복수의 관계는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고전 소설 중에서도 독특한 스타일과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와 복잡한 관계들이 작품을 둘러싸고 있어서 읽는 동안 긴장감과 호기심이 지속되었다. 에밀리 브론테는 감정과 열정을 잘 그려내며, 이 소설은 내면의 갈등과 인간 심리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캐서린과 히스터클리프의 사랑은 정말로 강렬하고 파괴적인데, 그 사이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감정과 욕망은 독자로서 정말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했다.

이 책에서 유명한 글귀

내 영혼을 불타게 하는 것은 네가 그 고문을 불러일으키는 미혹된 존재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그것은 내 영혼이 영원히 너와 하나가 되길 원하는 것이었다.

 

내 가슴은 재앙에 불타며, 내 눈은 원망과 복수의 불꽃으로 가득 차 있다.

 

너는 나의 목을 졸라라! 내가 너를 사랑한 대가로 고통을 받도록 해라!

 

나는 네가 나를 죽게 할 때까지 네게로 돌아오리라!

 

사랑과 복수는 나를 무기로 만들었다. 그들은 내 피를 끓게 하고, 내 마음을 동요시키며, 내 몸을 일깨웠다.

 

사랑은 불을 피우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불꽃의 근원이다.

 

내 가슴은 분노와 악마의 힘으로 충만하다. 그리고 이 힘은 내 안에서 폭발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배신했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들에게 복수를 갚을 것이다.

 

나는 하늘에 도전하고, 지옥에 도전하고, 인간에 도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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